.....그거아시나요? 전 순정공과 광공은 정말... 딱 종이한장차이.. 그것도 아니라 탄소한장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순정공이 삐끗하면 광공 광공이 삐끗하면 순정공 되는 거예요..그들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 상황이 너무 웃기고 어이없어 미친듯이 웃는 사현과..... 불안하게 동공 흔들리면서 돌어올 거지...? 하는 사현이 동일인물인게.... 전너무좋음 이런거너무좋아함그만먹어야하는데맨날또카레우동결제했어요이러고 ... 이전의 사현은 그저 생존에만 관심있는 삶이었는데 드디어 그 이상의 것들에 눈독들이기 시작한 게 관계란 것도 너무.. 너무예요... 크게 연연할 필요도 자신이 어찌할 방도도 없다는 걸 알면서도 어쩐지 다미와 연관만 되면 왜?라는 의문만 떠오르면서 기분나빠지는... 어딘가 불편하고 힘들어지는... 이 상황 .. 다미는 스승이 맞구나..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A 공식설정 하면 다미가 떠나고 아무리 허하고 힘들어도 칩거하지.. 찾아가진 않을 거 같아요.. 찾아가봤자 다미가 불편해하기만 할 거고 게다가... 자기가 뭐 된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없는데... 이미 다 결정난 걸 어떻게 바꾸겠나요.... 아마 다미가 돌아서는 날 너무 당황하고 두렵고 이상해서 허겁지겁 붙잡고 내... 내가 잘못했어. 이러는데 뭘 잘못한건지도 뭘 바꿀건지도 모르면서 일단 내뱉고 보는 잘못했어 <이런거 너~~~무맛잇고 구매거든요.... 다미가 뭘 잘못했습니까? 한마디만 해도 아무말 못하고 벙찌겠지만... 지금 사현이 할 수 있는 유일한건 이거밖에 없어요 사과... 뭐가됐든 날 떠나지만 말아달라... 그럼에도 안 되면 그때 좀 알게 되려나요? 인간에게는 어떤 절박한 게 ... 여유를 갖고서야 생긴다는 말을... 이때서야 좀 알게 되겠지만 뭐 어쩌겠나요 이미 떠난걸... 근데 B 약간 오타쿠적폐 섞으면 한번쯤은 찾아가겠지? 싶긴 해요 아마 뱀 모습으로 기 씨 가문 집안을 한 번 뒤집어엎고 나면 다미에게 그 뱀을 잡아오라는 명이 떨어지지 않겠어요? 그러면 어떻게 되더라도 다미는 자신을 찾아올 수밖에 없을 거고... 그러면 그냥 맞이하면서 이렇게까지 해야 와주는구나. 이런 소리나 하는 거겟...죠 싶지만역시이건광공사현설정같아서안될것같은제기랄!!! 하지만 가끔 기 씨 가문 집이 보이는 곳에 올라가서 멀리서나마 보는 일은 있지 않을까.. 싶긴 해요... 하...... 다미에게 오늘은 있지만 내일은 없는 이게 이게 참....... 닮으면서 다른게 미치겠어요.... 사현에게도 오늘이 먼저고 내일은 뒤지만 그게 내일 살 거까지 끌어치기 하자는 건 아니고 오늘에 충실하자는 의미거든요.. 근데 다미는 오늘 다 불태워야 쓰겠다... 이런 느낌이고... 아마 그런 소리하면 그러다 가장 밑바닥 인생으로 다시 태어나는 수가 있어. 스승도 나처럼 배 깔고 기어다니고 싶진 않을 거 같은데. 이러고 달래듯이 말할 거 같긴 해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생을 마다할까 다시 태어나는 것조차 미워할까 싶어서 씁쓸하기도 하고... 오히려 사현이 울 것 같은 표정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사현은 모든 게 돌고 도니까 그리워하는 것들을 언젠가 다시 만나겠지 이런 희미한 바람으로 살고 있는데 그걸 다미가 정면으로 깨부순다? 이러면 너무 슬퍼질 거 같아요... 억지로나마 윤회를 믿는 거기도 할 거 같구요... 근데 정말 죽고 아무것도 안 남고... 자신만 기억을 갖고 살아가는 거라면... 뭐 이런 고문이 따로 있겠어요... 아마 다미를 죽이기 직전에 아프지 않게 돌아와, 기담형... 이런 소리를 할 거 같기도 하고.....근데 그 소리가 또 다미에게는 저주같을까요... 하이런게미치겠음...... 어차피 삶은 갈리고 닳아서 없어지는 거니까, 먼저 나서서 긁지 말란 소리지. 이러고 말리는데 그렇다고 사현이 아예 다미를 제어할 수는 없는 위치니까? 그럴 권리도 책임도 없고? 그저 안타깝게 보는 것밖에 없겟죠... 본능으로는 이미 굴 박차고 나갔는데 억지로 꽉 참느라 표정 완전히 일그러진 채로 멍해진 다미 보다가 그런 말은 했을 거 같아요 왜 널 미워해...? 이런 소리... 왜 그렇게 너를 미워하고 갈아 마시기에 바쁜 건데... 더 삶을 꾸며도 바쁠 시간에 왜 그렇게 망가지려는 건데... 묻고 싶지만 또 너무 깊게 파고들 수는 없어서 그저 미워하지 말란 의미로 그렇게 한 마디만 묻고 마는 ... 하.... 제발다미야우리깊생을하지말자깊생은우울을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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