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곱등이... 던지기..
이젠 뭐 곱등이 같지도 않음 곱등이보단 .....B선생... 뭐 그 정도 크기가 됨.......
....
아니 ... 뭐랄까요. .. ... 그런 그런 심리적 그런 요인도 있는데 그냥
변태라서이런거같기도.......
죄송...아니그치만...세상엔...........
파트너가매달리고울고무너질때흥분하는인간도있는법아니겠습니까...
사현이원래그런편은아니었는데...
날죽이지못한트라우마는페티쉬가된다...
날죽이지못한기담형이페티쉬가되어...그렇게....
네...
그런?거 같?기도?하고?요?
...
네......
다미가 막으면 약간 얼굴 찌푸리면서 손목 앙앙 깨물었을 거 같은데..... 힘 빠지면.... 만족해서... 볼에 쪽쪽거리고 네..... 그러겟지..... 다미가 자꾸 손목 보니까... 왜 이러나.. 싶으면서도 알 것 같긴 해서... ...
그렇게 불안하면, 보면서 해.
이러고..... 다미 뒤집어서......... 손.... 손등에 손 겹치고....... 다미 시선에서 보이게... 그렇게...... 하는 거 아닐지....
하...
미친놈...............................
다미 목이랑 어깨 등에 마구 입술 부비고 아주 그냥 예뻐 죽겠다는 듯이 하는데 손목에선 여전히... 붉은 기가.... 하... 뭐 이딴....
진짜죄송합니다.........뭐이딴................
진짜 대화를 해라 좀....... 근데 이날은 정말 사현... 너무 만족해서 푸지게 잠도 잘 잘거 같아요... 다미 끌어안고 새근새근... ... 아주 그냥 해 뜨고도 한참을 잤을듯......
뭐.. 근데 그렇잖아요 어릴 때 일이고 오래 있었던 것도 아니고... 게다가 그 기간동안 계속 얼굴을 본 것도 아니고 절반정도는 사현이 숨어다니고 그랬으니... 다미는 사현을 알아도 사현은 기담형을 모르죠... 그냥 흐릿하게 기억나는 게... 얼굴... 이랑 냄새... 체온... 바스락거리면서 부드러운 옷감... 걸을 때마다 작게 흔들리던 머리칼... 뭐 이런 것밖에 없는 거죠.. 그것마저 서서히 흐려지고 있던 거엿고... 그래서 어떻게든 떠올리려고 남은 기억에 매달리고 집착하고 있었는데
실물이 딱 나타남
미치는거죠이제
기억나지 않던 부분까지 다 새겨놓으려고 눈에 담고 냄새를 맡고 만지고 어쩌구 하다보니까... ... 여까지 온 거겟지.... ...
생각보다 ... 몸은 호리호리하고... 웃는 얼굴이 마냥 부드럽지만은 않고... 목은 얇고... 손도 작고... 지금은 품에 가둬놓고 절대 못 빠져나가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때는 왜 그렇게 거대하고 광활해 보여서 가까이 다가갈 수도 없을 것처럼 느껴졌었는지... 그렇게 생각하는 거죠.....
아마 1~2살만 더 먹엇어도? 오히려 다미가 쫓아내든 말든 ㅇㅇ 나 여기 둥지 틀거임. 하고 달라붙었을지도... 근데 진짜 딱... 불안도 심하고 자아 확립도 덜 됐을 그 마지막 즈음에 다미를 만나서... 헤어지게 된 거 아닐까 싶어요......
에혀....
잘 지내는 건 바라지도 않는다 싸우고 피만 흘리지 마라 이랫는데 진짜 안 싸우고 피만 안 흘리는 삶을 사는 미친자컾
제정신이 않임...
다미... 눈꺼풀 찢어져서... 피가 하도 흐르니까 눈을 못 뜨는데 사현은 그게 진짜 그어진 줄 알고... 패닉해서 상처 볼 생각도... 아니지...
못봤겠죠..... 느낌 상 눈은 안 다친 거 같은데 싶어도 그냥...그냥 기담형이 다친 걸 보는 것 자체가 너무 섬뜩해서 볼 수가 없었겟죠... 피가 뭐야... 신체가 뜯겨져나가고 사지가 절단되는 전쟁터에서도 눈 부릅뜨고 싸우던 놈인데 피 좀 난다고... 패닉해서...
이게말이되나..................................
결국 사현이 다미에게 느낀 감정은
서운함... 그리고.... 애정 갈구... 였던 거 같아요....... 다미를 만난 순간 헤어졋던 그 나이로 돌아가서.... 당신이 날 봐주고 아껴주고 눈도 마주해주고 얘기도 들어주고 안아주고... 그때처럼... 날 안 밀어내고 안아줬으면 좋겠다... 근데 왜 지금은 안 해주지...? 전에는 해줬으면서... 왜 날 밀기만 하지...? 미워... 서운해...
하다가 이지경까지 온 거 같아요.........
그래도 그냥 옆에 있으면... 붙어 있으면... 뭐라도 되겟지... 이제는 나 도망가야 할 만큼 약하지도 않으니까... 그러니까 날 보고 칭찬해줘! 예뻐해줘! 이런 마음만 가득한데 어떻게 해야 칭찬 받고 예쁨 받는 줄은 몰라........ 왜냐면... 어릴때는 가만 있기만 해도 다미가 예뻐해줫잖아요....... 그래서 여전히 ... 그냥 되는대로 하는 건데 이젠 안 예뻐해줘... 이게 너무 혼란스러웠던 거야 사현은.....
.......... 개새킨가...?
훈련이 덜 된 개새키네요....
근데 이젠........ 이젠 정말 모르겠는거죠... 이젠 정말 예쁨 받을 짓을 했다... 이제 난 예쁨 받는다! 라고 생각햇는데 다미가...
눈을.....
이거에서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냥... .. 사실 사현은 억지로 어른이 된 거지 아직도 다미와 헤어진 그 날을 못 벗어나고 있으니까... 그 나이로 돌아가서... 우는 거 같아요....... 억지로 세워놨던 어른의 틀까지 이젠... 못 버티겟는거야......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 겨우 눈 뜨면... 그냥 딱.... 다미가 피범벅으로 와서... 당황하고... 두렵고... 영문을 모르겠는 그때 애기 표정 그대로 있겟죠.........................................................
근데 사현은 다미를 못 봐... 눈물 때문에... 그리고 그냥 볼 수가 없어서... 못 보는 거야........
다미 눈 떴는줄도 모름 그냥....... 너무 패닉상태라........... 말해주는것도.. 못 볼 거 같아요.... 주변에서 크게 다친 건 아니다 눈 위만 그였으니 피만 멎으면 괜찮을 거다 이러는데도 그냥..... 너무 힘들고 너무 지쳐서........
다미 치료받는데 방 나가버리고.... 밖에서 그냥... 쭈그려앉아서...... 이번에도... 급하게 나와서 신발도 못 신고 그냥 맨발로... 앉아서 멍하니..... 먼곳만 보고 있지 않을까.....
이랬는데 다미가 나오면...
...
그때는 못 봤잖아요.... 사현이 나가는 것도... 그냥... 발자국만 본 거지 직접 나가는 건 못 본 거잖아요...
근데 그 모습을 보게 되겠네... 어떤 표정으로 집을 나간 건지.... 알게 되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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