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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왐마야

...
하...
그거 생각나요 기복 큰 사람은 기복 없는 사람 만나면 항상 중간에서 마주치게 된다는거... 사현이 우직하게 조아조아 하고 있으면 다미는 좋아... 싫어!!!!!!!! 를 반복하면서 중간 어드메에서 사현과 타협보는 거 아닐까... 싶어지는....
아니그치만사현에게는언제나다미가처음이니까자연스럽게부끄러워진다고요... 일단 해봐! 해놓고서 뭔가 이게 맞나...? 싶으면서 뒤늦게 쑦스.. 하게 되는 거죠... 진짜 미숙하니까... 어떻게든 잘 보이고 싶고 제대로 하고 싶은데 그 용기로 한번 해봤다가 뭔가 이상한가 싶어서 위축되니까...... 어디까지가 선인 줄 잘 모르니까..... 어떻게든 적절한 거리를 찾아보려는 사현의 안간힘이겟죠..아무래도.....
다미가 옷깃 꽈아아악 여며버리면 스승 나 더워어~ 이러고 킥킥 웃겟죠... 근데 본인도 뭔가... 참기... 힘들어서... 애써 웃고 넘기려고.......
...
뭐 그랬지 않았을까.. 싶은...
네....
다미가 자세 바꾸려고 끙끙거리니까 더 끌어안았겟죠... 그렇게 밀고 간건데 안고 싶지만 그렇다고 스승이 넘어지게 둬? 그건 패륜이라고요........... 그러니까 아예 안아들고 가버렷겟죠... 놓고 싶지 않았겟죠.....................
하..
걍좀더기다릴걸그랬다사존이어?키스를해준다는데그걸안받네ㅉㅉ.......
....
...
다미 손으로 입 막았는데 손에서 술 냄새랑 사현 냄새 확 올라오면... 어캐요..... 근데 사현도 지금 다미 몸에 코박아서 아주 옅지만 분명히 기억하고 있는 냄새에 숨 헐떡이고 있음
...
...
사현 곧있으면 머리 맞지 않을까...? ㅋㅋ... 생각으로 그냥 아 몰라 되는 데까지 즐길래 이 생각을 하고 있었을 거 같은데
진짜
예상치못하게
...
되면
아...! 이러면서 진짜... 네....... 다미 가슴에 이마 박고...... 이불 꽉 쥐면서....... 확..... 화아아아악.... 커질 거 같단 생각이.........
저가 고개 처박은 것도 있는데
다미가 안아서
이렇게
그렇게
안겼다.
받아줬다.
이 생각에 진짜...........................
...........................................................
3초 뒤에 거의...... 다미도 너무 아프다고 느낄 정도로 어깨 꽉 잡고 .... 떼어내서....... 쾅 침상에 눌러버리고.... 상체 확 일으켜서...... 다미 내려다보는데........
...
안그래도 술 먹어서 뺨에 옅은 홍조 있었으면서 지금은 진짜
엉망진창 홍조.
울긋불긋.
열기.
이렇게... 이런... 상태로...... 열 몰리는 바람에 곧 눈동자에서 피라도 흐를 것처럼 완전히 빨개져서..... 숨 헐떡거리고... 진짜.... 개구호흡하면서....
진짜
하아 하아
이런...
이런 ... 상태로 어쩔 줄 몰라할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이미 머릿속에 이게 허락인지 아닌지 이걸 판단하려는 ... 그나마의 이성과
나.죽는다. 이러면서 욕망이가 양쪽에서 부글부글 하는 와중에... .... 주춤 몸 흔들리다가... 다미도
다미도..
...
상태라는 걸 알면
진짜 눈이... 돌겠죠.........
다미 어깨 꽉 잡고 얼굴 확 들이미는데
진짜 딱 손가락 한 개 거리 만치 떨어져서....
...형님.
밀어낼 거면 지금 밀어내주십시오.
저... 이제, 못 참습니다.
이러고 진짜 이 뿌드득 소리 나도록 악물면서 바득바득 참고 있을 거 같아요...
근데 진짜 딱 5초 줌
5초 안에 답 안주면 키갈해버릴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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