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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큰일났다님이준포타도아직답장못했는데

..전눈을의심함
썰개길어 ㅁㅊ(좋다는듰..)
...근데 이게 완전 순수한 건 아니고... 친구한테 저러라고 해봐요 너미텼냐? 친구 손을 왜 핥아; 하는 정상적인 애는 맞는데.. 무의식에 다미 손을 핥았다는 건... ... 사존은 된다. 가 깔려 있어서 나온.. 거죠 네. 네 뭐..네. 사실평생수작질부렸는데도다미가안받아주니까다른방법으로수작부리는거같기한데네....... 뭐그래요
결국 결론은 기담형이어서 이렇게 구는 거다~
그 이상의 것도 하고 싶은데... 이건... 기담형의 허락 없이는 안 되니까...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려는 것보단 싹싹 비는 것에 가깝다...
...별생각없다뇨
사실 자꾸 손 핥았던 그 기억이 맴돌아서 지도 뭐 해야할줄 몰르겟으니까 술이나 왁왁 들이킨 건데... 물론 사존이 주는거니까 조아🥰의 마음도 있었지만 기저엔 저 감정도 깔려있는 거라고ㅛㅇ..... 다미는 넉잔쯤 마셨는데 사현 혼자 그 술을 다 부어가지고 술 냄새 엄청 날 거 같아요.. 근데 열 오르면서 땀도 살짝 나서 체취도 강해졌을 거 같고... 와중에 다미가 쓰다듬어주니까 좋다고 흐헤.. 이러고 들이밀다가 잘못 쏟앗구나 싶네요 ㅁㅊ놈... .. 근데 소매로 꾹 누르면
..누르면
그 옅은 다미의 향이.. 화아악... 쏟아지는 거잖아요....
스읍 숨 들이마시면서 다미 손 잡고 코 부빌 거 같은데 다미 얘기 듣고 손에 힘 살짝 빼면서 그래서어... 내가 시러? 사존은? 내가... 곤란하, 구나아... 이러고 그냥 옅게 웃고 있을거 같고.... 아니근데심지어
자다가나왔으니까그냥잠옷하나만걸치고있는거아녜요?..오리진사현처럼...?그럼당연히옷흐트러지면안까지다보이는꼴인데

아닙니다...
근데 다미가 부축해서 일으키면.... 마주안고 비틀... 거리다가 다미 어깨에 얼굴 묻은채로(무거워서 다미는 끙 소리 내는 와중에) 사존에게서는... 항상, 햇빛 같은 냄새가 나서... 그래서 좋았어... 쓰다듬어줄, 때도... 으응... 따듯하고, 단단한 손이라서... 좋아서... 이러고 비틀거리면서 다미 방으로 ... 밀고... 들어가는데
...
...
...
다미가 뒷걸음질 치다가 화내면...네..
불쑥 안아올려서
...
침상에 눕혀버리고
위에 올라타서... 다미 머리 양옆에 팔뚝 침상에 대고... 이러면 그냥 손만 짚은것보다도 얼굴이 가까워지는데...말그대로 사현 머리카락 안에 갇혀서 얼굴만 보일텐데..... 그렇게... 있다가.... 스르륵 내려갈 거 같아요... 다미 가슴팍에 이마 비비면서 푸후... 이러고 취해서 한숨 내쉬는데...
...
하... 안고 싶어...
형님을 볼 때마다 갈증이 나...
..
..
...
...
...
...
네.

다미허벅지에뭔가...

네.

느껴질듯

뭔가가

뭔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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