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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않고살아돌아옴 하... 이거다 정말 사담이 이거.. 같아요 관계를 긍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때는 사현이 너무 어리고 다미는 너무 두려움이 많아서 미루고 회피하고 외면하다가 끝의 끝까지 와서야 겨우 헤진 이불 하나 함께 덮고 언제부터 잘못된 것인지 자꾸만 과거를 헤집게 되는... 이게 사담의.... 본질.............? 오...................... 그러니까 우리는 파편 속에서 천 조각을 덮고 잠드는 사담만 볼 수 있는 거이에........... 면 안되겠죠 이러면않된다이세계선은어쩔수없게되었다한들다른세계에서는........ 무튼.. 사현에게는 오히려 몸을 섞을 여유도 기회도 없었기 때문에 ..... 처음 ...이...엇기 때문에... 뭐 키스도 처음이었지만 뭐랄까요 지금의 키스는 진짜 의도가 명..
어린아이는지금화장실에다녀오시오 이거봐 사현 끌어안으면서 키스한다고요? 이거 도발한거잖아 이걸 어케 이제 막 소년 딱지 뗀 놈이 참겟냐고요 당연히 넘어간다고요!!!!!!!!!!!!!!!!! 하...... 허벅지 만지다가 다미가 다리 오므려서 ..... .. .. 사이에 허벅지 끼이면... 헛숨 들이키면서 진짜 ... ... ...... 퉁... 하고 나오게 되면 어카지..... 그래도 눈치는 있다고 옷 속에 숨어져 있었을거같은데이제 참을수가없어서..... .... ... 그야 어릴 때부터 같이 씻기도 했고 가끔 비라도 맞거나 계곡에서 씻으면 벗은 모습이야 수없이 봤겠지.... 옷도 같은 방에서 갈아입는데 몇 번이고 봣겠지... 그치만 그치만이거는다르지....... 사현도.... 그래 사실 옷 갈아입을 때마다 흘끔 훔쳐봤어 예쁘고 아름답..
나락도 롹이다 ...원래 그래... 원래 피하고 도망치면... 제일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사람이 눈앞으로 계속 다가오게 되어 있음..... ... 어쩔 수 없어요 이렇게 된 이상 사담은 운명공동체야 다미가 죽으면 사현이 죽고 사현이 죽으면 다미가 죽습니다 그게 세상의 의지입니다 살리고 싶다면 살아라 뭐 이런 말밖에는... .. 근데 다미는 하려던 말 몇 번이고 삼키고 막고 그러는데 사현은 개뻔뻔하게 지는 할 말 다 할 거 같다는 생각이 있어요..... 내 인생의 첫 고난이잖아, 당신이. 뭘 그렇게 놀라. 이 정도는 고난의 일부도 못 되는데. 이딴 말도 툭.. 내뱉는.... 그래놓고 잘 때는 죽은 듯이 자는게 버릇이라 다미 옆에 누워놓고도 정말 미동도 없이 있는데... 가끔 다미가 불안해서 숨은 쉬는지 확인했을 거 같단..